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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준비] 면접의 마지막 관문,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대처법 관리자 18-04-16

부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합시다.
 
면접 中 가장 많이 하는 질문 1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면접관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으로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랭크 되었습니다. 한 취업 포털사이트에서 작년 상반기 공채 면접질문 346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이 바로 28.6%를 차지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요. 그 뒤를 이은 자주 나오는 면접 질문으로는 자기소개(18.2%), 자신의 강점(15.0%), 주량(7.2%), 입사 후 목표(6.6%),직무관련(6.4%), 회사관련(6.4%), 자신을 뽑아야하는 이유(2.3%), 살아온 경험(2.0%), 성격(1.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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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문조사 결과만 봐도 마지막 한 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죠? 면접을 보실 때 반드시 저 질문이 나온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많이 준비를 하고 중간중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하더라도 마지막을 맥 없이 마무리 해버리거나, 이제까지의 면접 분위기가 안 좋았다고 해서 거의 포기해버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면접관은 그런 사람을 절대 뽑을 리 없겠죠. 그러니 하반기 취업을 위해서 반드시 생각해보셔야 할 것이 바로 ‘마지막 한 마디’인 것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마지막에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함께 좀 더 살펴봅시다.
 
마지막 한 마디, 도대체 왜 묻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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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이 면접을 끝내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지원자에게 면접이 끝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한번 더 기회를 주고 싶은 지원자나 채용 여부를 결정하기 애매한 지원자가 있을 경우 이런 질문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면접이 끝나기 전에 면접관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어본다면,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자신의 합격을 여부를 가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면접관의 결정이 옳은 것인지 다시 한번 검토하는 것입니다. 면접관 역시 사람인지라 그 날의 컨디션이나 지원자의 외모, 목소리, 풍기는 분위기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지원자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고, 이 사람을 합격시켜야겠다는 결정을 마음 속으로 내리게 되었다면, 마지막으로 그 결정을 좋은 대답을 통해 확인 받고 싶은 겁니다. 또 반대로 지원자가 면접 내내 횡설수설하고 만족스러운 대답을 하지 못하여 탈락을 시켜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 마지막 한 마디를 들어봄으로써 자신이 그 사람의 진면목을 모르고 지나친 것은 아닌지, 혹시 자신이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 것은 아닌지 마지막으로 검토하는 것이지요.
 
면접 분위기에 따라 마지막 멘트를 달리하라
# 만약 면접 분위기가 좋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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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들어가면 면접관이 자신에게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면접관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면 괜히 잘난척을 하거나 불필요한 발언을 해서 지금까지 자신의 긍정적인 평가를 무너뜨릴 필요가 없습니다. “입사 하게 된다면, 입사 후 업무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등의 자신감 있는 멘트 정도면 충분합니다.
또 간단히 회사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회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연봉이나 복지 같은 것 말고 회사의 주요 사업 등에 대한 질문으로 자신이 얼마나 이 회사에 관심이 있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유급휴가나 회사 복지에 관한 질문은 자칫 잘못하면 일에는 관심이 없고 쉬고 노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비추어 질 수 있다는 것 명심하세요.
그리고 ‘특별한 질문이 없습니다.’라고 답변하는 것은 ‘나는 마지막 기회 따윈 필요 없습니다.’라는 말과 같이 비추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꼭 미리 준비해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 만약 면접 분위기가 나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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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부정적 이었다면, 마지막 한 마디의 중요성이 훨씬 더 커집니다. 이제까지 좋지 않은 분위기를 한번에 반전시킬 수 있는 그야말로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죠. 가장 좋은 것은 ‘이 회사가 나를 왜 뽑아야 하는지’, ‘내가 왜 다른 지원자들과는 다른지’ 등과 같은 진솔하고 패기 있는 답변입니다.
실제로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마지막 멘트는 ‘입사하고자 하는 의지를 한번 더 밝히기’(71.0%)였으며 ▲면접에서 대답하지 못한 질문에 답(21.6%), ▲본인이 준비한 멘트(6.7%), ▲기타(0.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에 들어오고 싶은 자신의 포부와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면접관에게 진심 어린 말로 반드시 전달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멘트? 자기소개와 달라요~
흔히 면접에서 자주 하게 되는 실수가 마지막 한 마디를 할 때 마치 처음 면접실에 들어왔을 때처럼 자기에 대한 소개를 주저리주저리 늘어 놓는 것인데요. 마지막 한 마디는 자기소개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일단 자기소개는 면접이 진행되기 전이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평가가 있기 전이며, 모든 면접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고, 향후 이미지에 대한 선입견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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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지막 한 마디’는 이미 자신에 대한 평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져 있는 상태이며, 반드시 모든 면접자를 대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루어진 자신의 이미지를 전화하거나 상황을 굳건히 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면접을 준비를 할 때 ‘자기소개’와는 확실히 차별화를 두고 다른 방향으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면접관의 마음을 여는 마지막 멘트 tip 4
1.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되 이를 드러내고 반전시킬 수 있는 말을 준비하세요
2. 감성/ 이성,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핵심 역량까지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말을 생각해보세요
3. 예쁘게 자신을 포장하려는 말이나 식상한 표현은 금물입니다. 진심이 담긴 강력한 한 마디를 준비하세요
4. 말투나 억양, 액션까지 포함한 마지막 멘트로 면접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세요
 
지금까지 면접 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면접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만약 면접관이 자신에게 마지막 한 마디를 묻지 않는 다면, 자신 있게 손을 들고 ‘마지막 한 마디를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으세요. 그런 상황에서 “안됩니다”라고 하는 면접관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통해 자신의 진심과 포부를 마음껏 전달하십시오. 면접과 처음과 끝, 그 두 가지만 잘 하더라도 면접관의 마음을 열 수 있다는 것 반드시 기억하세요! 

출처: 워크넷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