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는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 시 자시소개서의 오탈자와 띄어쓰기, 문법 등의 오류는 없는지 반드시 체크해야겠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자사에 등록된 신규 이력서 중 100건을 무작위 추출 후 ‘맞춤법 모의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자기소개서 한 건당 오탈자와 띄어쓰기 등의 오류가 평균 32개 찾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잡코리아가 직원 수 100명 이상의 기업 인사담당자 255명 대상으로 ‘서류전형 평가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인사담당자가 기피하는 이력서 항목으로 ‘오탈자나 인터넷 용어 등 틀린 맞춤법이 많은 이력서’를 꼽았다. 

이에 잡코리아가 입사지원 시 자기소개서의 완성도를 높여주는<한큐! 맞춤법 검사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25일 밝혔다. 

자기소개서의 오탈자와 띄어쓰기, 문법까지 점검해주는 서비스로 사용법은 잡코리아에 등록된 본인의 이력서 중 맞춤법 검사를 받고 싶은 자기소개서를 선택 후 검사 버튼을 클릭만 하면 된다. 맞춤법에 어긋난 단어는 별도의 물결무늬와 붉은 글씨로 표시되고, 해당 단어를 선택하면 대체어와 상세 도움말이 제공된다. 대체 가능한 단어는 바로 적용을 하거나 직접 수정이 가능하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맞춤법은 모든 글쓰기의 기본으로 특히 자기소개서 상에 오탈자와 문법 등의 오류가 없도록 주의해야한다”며 “자기소개서에서 오탈자나 띄어쓰기 등의 실수가 눈에 띄면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자질을 의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달 31일까지 자기소개서 <맞춤법 검사>를 실시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백화점 상품권(5만원)과 SK상품권(1만원)을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TIP 5> 

1. 논리적인 문맥 연결 필요 

자기소개서는 본인이 취업에 성공해야 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전개해야 하기 때문에 문장과 문장의 연결, 단락의 연결에 있어서 보다 논리적인 표현이 필요하다. 

2. 사족을 없애라 

같은 말 또는 같은 의미의 말이 중복되어 사용되면 글쓰기의 표현력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주고 글을 읽는 사람을 지루하게 만든다. 

3. 맞춤법, 띄어쓰기도 중요 

특히 자주 쓰이는 낱말의 맞춤법을 틀리면, 지원자의 국어 실력을 의심하게 된다. 띄어쓰기를 잘못 사용한다면 읽기와 의미 전달이 어려울 수 있다. 

4. 자기PR은 과장되지 않게 

자기 PR은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뜬구름 잡는 식의 과장된 주장 또는 단순 서술만을 하게 된다면 주장만 있고 근거가 부족해 설득력이 떨어진다. 특히 없는 말을 지어내는 우를 범하지 말자. 

5. 충분한 시간을 갖고 미리 작성 

초고 작성 후, 일정기간을 두고 다시 읽게 되면 어색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전에 작성해 두는 것이 좀 더 깊이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출처: 잡코리아